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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기록/기록13

서리태콩으로 만든 콩국수_꿀팁은 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놀러 갈 수는 없어서, 집에서 콩을 갈았습니다..... 엄마가 농사지어서 보내주신 서리태콩이 아직 많이 남아서요. ^^ 콩자반도 하고 콩밥도 해먹고 그랬는데 갑자기 콩국수가 그렇게 생각나더라구요. 어릴땐 줘도 안먹던 구수한 콩국수를 찾는걸 보니 저도 나이를 먹긴 했나봐요... ㅠ 안타깝게도 콩국수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어요. 콩 불리고 삶고 하는 동안 다른 일들을 동시에 했어야 했거든요.. 그러나, 콩국수 만들기는 별로 어렵지 않아서 사진이 없어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거예요. ^^ ♥서리태콩으로 콩국수 만들기 재료 서리태콩 2컵 통깨 믹서기 채반 크~은 냄비 소금, 설탕 약간 오이가 있다면 좋아요. STEP 1> 콩 불리기 - 서리태콩을 깨끗하게 씻고 상태가 안 좋은 것들은 골라주세.. 2020. 5. 4.
오늘, 나는야 우렁이각시_뼈해장국, 시원한 콩나물국 시어머님이 갑자기 입원을 하게 되셨어요. 워낙에 성품이 호탕하고 배려심이 많으신 터라, 제가 먼저 전화하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몰랐을 뻔 했죠. 참, 사람 마음이란게, 이상하죠? 바라지 않으시니 더 드리고 싶단 말이죠.. 아버님하고 도련님하고 남자 둘이서 어떻게 먹고 사나 싶어서 걱정이던 차에 어머님께 조언을 받아서 몇가지 반찬과 국을 끓여 배달하기로 했어요. 시장에서 등뼈 1.5키로 사다가, 우리 신랑 먹을거랑 시아버님, 도련님 드실거랑 끓였더니, 양이 딱 맞아 떨어졌어요. 겨울동안 저장해뒀던 무가 시장에 나왔길레, 무생채 한통, 오이랑 달래 넣고 초고추장에 양념했더니 맛있는 오이무침이 됐어요. 문제는 동그랑땡.. 맞아요.. 드리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부린거죠.. ;; 안심 갈아서 당근, 양파, 울 엄마.. 2020. 4. 20.
2020 총선 사전투표하고 온 후기 , 알아두면 좋을 투표방법 네 가지 꿀팁 tip 지난 금요일 2020 총선 사전투표하러 다녀왔다. 본 투표가 치뤄지는 4월15일 당일 투표를 하러가려면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몰릴거라는 판단하에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금요일 미리 하고왔다. 지난 번, 투표가 이루어졌던 주민센터가 아닌 행정복지센터로 장소가 변경되어 또 발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었다. 뭐 어려운 것은 없었지만 사전투표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이 줄서 있었다. 투표를 마쳐서 마음은 뿌듯하고 홀가분했지만 아직 사전투표를 하지않은 아내가 내심 걱정되어 몇 가지 충고를 던져준 내용을 정리해보려한다. 투표 당일 알아두면 좋을 투표방법에대해 알아보겠다. 1.마스크는 필수이다. 코로나 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는 있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관계로 뭐..사회적거리두기 상황도 애매하고 다닥다닥붙어.. 2020. 4. 14.
살천지 확찐자 밤산책으로 벚꽃구경하며 다이어트 지난 주말 벚꽃구경은 하고 싶고 바깥공기도 쐬고싶어 아내와 함께 밤산책을 나섰다. 주말에 포스팅글을 올렸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티스토리의 오류인지 글은 하나도 안올라가고 사진만 덩그러니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하여 다시 올린다. ㅠ 자발적 강제격리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는 영화 한 편과 맥주 한 캔으로 거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맥주는 야식이 진리라는 생각으로 함께 즐기다보니 어느새 요새 유행하는 신조어와같이 살천지 확찐자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다이어트 겸 좀 움직이자라는 생각으로 동네를 산책하기위해 밖으로 나왔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많은 벚꽃이 피어있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기에 동네야경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멀리 벚꽃구경을 따로 가지 않아도 이렇게 많은 벚꽃을 볼 수 있을 .. 202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