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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기록/기록

2020 총선 사전투표하고 온 후기 , 알아두면 좋을 투표방법 네 가지 꿀팁 tip

by 딴짓세계 2020. 4. 14.

지난 금요일 2020 총선 사전투표하러 다녀왔다. 본 투표가 치뤄지는 4월15일 당일 투표를 하러가려면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몰릴거라는 판단하에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금요일 미리 하고왔다.

 

지난 번, 투표가 이루어졌던 주민센터가 아닌 행정복지센터로 장소가 변경되어 또 발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었다.

 

뭐 어려운 것은 없었지만 사전투표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이 줄서 있었다. 투표를 마쳐서 마음은 뿌듯하고 홀가분했지만 아직 사전투표를 하지않은 아내가 내심 걱정되어 몇 가지 충고를 던져준 내용을 정리해보려한다.

 

투표 당일 알아두면 좋을 투표방법에대해 알아보겠다.

 

1.마스크는 필수이다.

 

코로나 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는 있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관계로 뭐..사회적거리두기 상황도 애매하고 다닥다닥붙어서 줄을 서게될 수 밖에 없다. 

 

2. 집에서 비닐장갑을 끼고가도 소용없다.

 

도착하면 투표현장에서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현장에서 주는 비닐장갑으로 끼어야한다. 안전이 최고니까...

기존에 끼고 왔던 분도 그 장갑은 버리고 새로운 장갑으로 바꿔껴야만 했다.

 

3. 자신이 찍을 비례정당의 이름을 정확히 알아가자

 

비례투표 용지에 적힌 비례정당이 35개나 되어, 너무 길어 보는 순간 "이거 하나만 선택하는게 맞는 건가?"라는 의심을 품게 된다. 그리고 더 당황스러웠던 점은 당이름이 너무나 비슷하고 헷갈리게 되어서 뭐 이거 내가 찍으려는 당이 이거였나 저거였나 혼란을 야기한다.

 

4. 시간지체를 염두해두고 가야한다.

 

입구에서 체온재고, 올라가서 손소독하고, 손소독제 마를때까지 비비느라 시간걸리고, 비닐장갑 받아 끼는데까지 꽤 시간지체가 된다. 투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보다 손소독제 바르로 말리고 비닐장갑끼는데 지연이 꽤 되는 편이다.

 

이 점들을 유념해서 투표를 하러갈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나저나 이번 투표결과가 너무나 궁금하다. 내일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나들이도 못나가고 공휴일이 나에게는 별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나름 알차게 시간을 보낼 계획을 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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