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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기록/리뷰

올인원폴딩테이블_구입/2주 사용 후기

by 휘렌 2020. 5. 2.

결혼 4년차.

결혼하고 쭉 이 집에서만 살았어요.

 

사실 집에 식탁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만 했던 이유는

집안에 친구들이 오거나, 부모님이 오셨을때 식탁을 치워둬야 하는데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였어요.

 

어쩔수 없이 좌식 테이블을 밥상 대용으로 쓰다가 

거실에서 글을 쓰고 책을 보는 제 허리가.. 점점.. 신호를 보내는거죠..

 

아프다 아파...

 

그래서 이동이 자유로운 접이식 테이블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

 

제가 선택한 테이블은 바로 '올인원폴딩테이블'인데요.

 

 

저렇게 아래에 받침이 있어서 양쪽 상판을 늘려서 쓰다가 

또 안에 의자를 넣고 접어둘 수 있더라구요.

 

배송비는 2만원.

 

딱 제가 원하던 색감과 스타일이라며,

고민없이 바로 구매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올인원폴딩테이블.

 

그런데 어디서 착오가 있었는지, 

의자 2개가 누락 됐었어요.

 

하지만, 며칠후에 바로 배송해주셔서 불편함 없이 사용했습니다.

 

양쪽을 폈다 접었다 할 수 있고,

사진 상에는 좀 옅게 나왔는데

실제 상파 색깔은 좀더 진한 주황빛이 돌아요~

(너무 예뻐요 ㅠㅠ)

 

아랫부분은 이렇게 고정할 수 있도록 장치가 있고

고정 해두면 전혀 흔들리지 않아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서랍 ㅠㅠ

 

리모콘, 물티슈 등 

거실에서 많이 쓰지만 그만큼 자주 잊곤 하는 것들을 넣어두니까 

그 이후로 분실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요. ㅎㅎ

 

 

양쪽을 다 접어서 내리면 

보조테이블 같은 느낌이 나요.

 

그래서 저희는 안쓸때

(뭐 거의 반쪽은 펴있지만 ㅎㅎ)

거실 창문쪽에 딱 붙여두는데

그것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뭔가.. 달라졌어요.

 

이 사진은 제품 받은 당일이라서 속에 의자가 없는데 

하단에 저 빈공간은 수납으로 쓰기도 하고

저희처럼 의자를 넣어두는 공간으로도 써요. 

(의자 2개가 딱 맞게 들어가요.)

 

평소에는 이렇게 반쪽만 펴서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 받으면서

커피도 마시고 지금처럼 블로그도 하고 책도 봐요.

 

 

더 좋은건!

식탁이 있으니까 밥 먹고 치울때 허리를 굽힐 일이 없어요 ㅎㅎ

 

이게 정말 제일 편한 점이예요!

뭔가.. 밥 먹고 정리하는 시간이 확 줄어든 느낌?

 

저희집처럼 거실에 큰 식탁을 고정적으로 두기 어려운 분들은

올인원폴딩테이블 강추입니다.

 

처음에는 네이비로 주문했는데,

상판이 아이보리가 훨씬 예쁜거예요.

아무리 봐도 자꾸 눈에 밟힌거죠...

 

그래서 판매자분께 전화해서 변경요청했는데 

2일정도 더 걸렸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ㅎㅎ

네이비 샀으면 더 후회할뻔...

 

2주 넘게 사용하면서 한번도 후회 안했던

접이식 테이블!

 

사이트 마다 배송비와 가격이 완전히 다르고 

생산하는 업체도 다르니까 (모양은 거의 비슷)

잘 보고 구매하세용 ^^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후기입니다. 협찬한적도, 받은적도 없다는 사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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