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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기록/기록

자기계발을 원하는 이는 많지만, 거의 하지않고 있는 한가지!

by 딴짓세계 2020. 2. 10.

자기계발이라는 말을 사용한지가 언제부터인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분명 초중고 시기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때는 시간나며 쉬고 노느라바뻐서 자기계발보다는 그냥 빨리 졸업하고 어른이 되고 싶었을 뿐이다. 대학에 진학 후 슬슬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부터 들리기 시작했고, 보이기 시작했던 것 같다.

 

취업은 하기싫고, 내 인생은 책임져야겠고...

 

아마도 그때부터 닥치는대로 머릿속 생각들을 현실로 끄집어내어 내 일로 만들려고 기를 쓰며 지냈던 것 같다. 경험과 기술이 없는 갓20세 였기에 열정과 패기만 가지고 무작정 부딪치고 실패하고, 그것으로 조금 경험치를 쌓고 또 도전하고 부딪치고 실패하고를 약 10년은 한것 같다.

 

"이럴 줄 알았다면 회사에 들어갔어야 했나?" 

 

너무 느린 성장속도와 나의 마인드와 행동 하나하나가 생존과 직결되는 결과로 이어지기에 치열한 삶을 살고 있었기에 문뜩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나를 성장시키려 온갖 자기계발 도서를 섭력하고 필요한 기술이 있다면 치열하게 독학하고 배워나갔다. 

 

내가 계발이 된 건지, 10년을 개(dog)발로 뛰어온건지...

 

삶에대한 회의감에 젖어들었고, 에너지지와 의욕이 바닥을 치고나니,

돈, 인생, 성공,행복의 의미로 시작해 그리고 '나'에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나를 위해 살아가는가, 남에게 보여주기위해 살아가는가?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나에게 '행복'은 어떤 것이며, 도대체 어떤 행복을 얻으려 노력하는건가?

 

조금 오버해서 약 반 년은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 때가 나의 인생의 1차 도약점이다.

그리고 40이 되어가는 나는 '1차 도약점'보다 더 성숙하고 다듬어진 삶의 가치에대해 고민하며 인생의 사명을 새로운 일로 만들어가려 한다. 지금이 2차 도약점인가?

 

현대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에 사로 잡혀있다.  자기계발이라는 말 자체도 상술이라고 싫어하는 이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힘이되고 열심히 살고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모두 같은 생각을 갖고 살아갈 수는 없으니까...

 

어쨌든, 인생이 자기계발이었던 나에게는, 자칭 자기계발 20년 경력의 전문가로써 진정한 자기계발은 자기자신에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을 깨닫기까지 정말 오래걸렸다.

 

 

"나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것은 곧, 나의 행복을 향해 나아가기위한 시작이다." ; 이 말을 적어놓고 혼자 감탄하며 적고 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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